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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심리학, 경쟁불안과 스포츠수행-이론의관점에서

by 라베GOOD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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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쟁불안과 스포츠수행

1) 추동(욕구)이론

  Hull에 의해 제기되고 Spencer에 의해 수정된 이론이며, 욕구이론은 각성수준이 강할 수록 향상된다. 즉 각성수준과 운동수행은 비례하다. 각성수준이 올라가면 수행이 향상되는 것으로 해석되어서는 안된다. 기능의 수준이 높고 숙달되었을 경우 습관적으로 정확한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므로 각성이 증가하면 수행도 향상될 수 있다고 볼수 있다. 단기적이고 일시적 각성의 증가가 유리한 단거리 달리기나 투척같은 종목을 설명할 때 유리한 이론이다. 추동이론은 단순과제에서만 입증 되었을 뿐이지 복잡한 과제에서는 지지를 받지 못했다. 

 

2) 역U가설

  1908년 각성과 수행의 관계를 설명하는 이론으로 제기되었다. 각성수준 상승에 따라 숭행도 상승되다가 각성이 적정수준이 넘어서면 수행은 다시 하락한다는 가정이다. 적정수준이론이라고도 한다. 긴장을 많이 하면 근육이 경직되고 탄력성이 떨어져 수행이 떨어질 수 있으며, 너무 긴장을 안하면 경계성이 떨어져서 노력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수준의 긴장이 최고의 수행을 가져울 수 있다는 내용이다. 

 

3) 최적 수행지역

  Hanin(1980)은 역U이론의 대안으로 최적 기능범위 이론을 제안했다. 사람마다 적정수준의 각성이 다르기 때문에 최적의 수행에 일정한 각성수준은 없다고 주장하였으며 선수들의 최고 수행 시에 각성수준을 측정하여 평균을 산출하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최적 기능범위 가설에 의하면 경쟁 전 각성수준이 최적 기능범위에 있는 선수들은 높은 수행을 예상할 수 있다. 어떤 수준의 각성이 최적의 수행을 가져오는지 정확하게 예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4) 다차원적 불안 이론

  불안은 생리적, 인지적, 행동적 불안을 포함하는 다차원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다. 실질적으로 행동적 불안은 생리적 불안과 인지적 불안의 결과이기 때문에 실제 연구에서 대부분 불안을 인지적 불안인 걱정과 생리적 불안인 정서로 구분한다. 걱정은 인지적 불안을 나타내고, 정서는 신체적 불안을 나타낸다. 불안을 두 가지 차원으로 보는 것은 두 차원을 일으키는 요인이 서로 다르고 수행에 각각 다른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5) 격변이론(카타스트로피 이론)

  격변이론은 인지적 불안과 생리적 불안이 상화작용을 통해 결정되는 수행에 변화가 항상 정연한 연속적인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가정한다. 격변이론의 특은 기본적으로 역U이론을 바탕으로 하며, 최적 수준으로 이르는데까지 수행을 촉진시킨다는 점은 역U이론과 비슷하다. 격변이론이 역U이론과 다른점은 각성이 최적의 수준을 넘어서 어느 수준에 이르면 수행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입장이다 인지적 불안이 생리적 불안을 중재하여 수행에 극적인 변화를 초래한다는 것이 이론의 핵심이다. 이론의 장점으로 말할 것 같으면 각성과 운동수행의 실제 관계를 재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며 단점으로는 피험자를 무수히 반복 측정해야된다는 것이다. 

 

6) 반전이론

  각성과 정서의 관계는 각성을 인지적으로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려있다. 높은 각성은 해석에 따라 유쾌감이나 불쾌감으로 느껴질 수 있고, 낮은 각성은 지루함이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가정한다. 반전이론은 각성을 해석하는 동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동기가 우승, 입상과 같은 목표지향 양식이라고 할 경우 목표를 성취하려는 진지함에 높은 각성은 불안으로 해석된다. 반면에 동기가 암벽등반이나, 익스트림 스포츠와 같은 유쾌감지향양식일 경우 활동을 즐기려는 경향으로 높은 각성이 유괘한 흥분으로 지각된다. 각성수준이 낮을 경우 목표지향적인 경우는 성취하려는 진지함이 편안함으로 지각되고, 유쾌감지향인 경우는 활동을 즐기려는 경향 때문에 지루함으로 자각된다. 

 

7) 심리에너지 이론

  Marens(1987)는 각성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운동수행이 달라진다고 주장한다. 각성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면 긍정적 심리에너지가 발생되어 운동수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부정적으로 해석하면 운동수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선수는 긍정적인 심리에너지가 높고 부정적인 심리에너지가 낮을 때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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