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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미스의 국부론

by 라베GOOD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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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아담스미스의 [국부론]과 미국의 독립선언서가 1776년 같은 해에 발표되었다. 이 두 중요한 역사적 문서는 그 시대를 지배하던 새로운 시대상을 반영한다. 즉 모든 개인은 정부의 권위적인 지도와 간섭보다는 각자의 자유로운 선택에 맡겨질 때 자신을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당시의 정치적 믿음이 시장 경제 체제와 이후 자유로운 시민사회를 구성하는 지적 근거가 된다. 아담스미스의 시장경제에서의 상호작용은 다음과 같다. 

 

  인간은 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 것을 남들의 호의에만 의존하는 것은 헛된 일이다. 남들의 이기심을 자신에게 유익한 뱡항으로 유도할 수 있고, 그가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이 그들에게도 이롭다는 사실을 보여줄 수 있단면 그 사람은 보다 유리한 입장에 설 것이다. 내가 원하는 그것을 당신이 내게 주면 당신이 원하는 이것을 당신에게 주겠다는 것이 모든 거래의 의미다. 이 방법을 통해 우리 모두 원하는 것을 상대방에게서 훨씬 더 많이 얻는다. 푸줏간 주인, 양조장 주인, 빵 굽는 사람ㄷ르의 호의 때문에 우리가 오늘 저녁을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들의 자비심이 아니라 그들의 이기심에 의존하는 것이며,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가 아니라 그들에게 어떤 이득이 있는지 말해야 한다. 걸인만이 동료 신민들의 호의에 의존하려 할 것이다.  중략,,,

  개인은 ,,,공공의 이익을 증진시킬 의도도 없고, 그가 얼마나 공익을 증진시키는지도 모른다.... 개인은 자신의 사적이익만 추구하고, 이 과정에서 그들이 의도하지 않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많은 경우에서처럼 보이지 않는 손에 인도되고 있다. 그렇지만 개인이 그 목적 달성을 의도하지 않았다고 해서 사회적으로 불리한 것은 아니다. 개인은 자신이 의도적으로 사회적 공익을 증진시키려고 하는 경우보다, 자신의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공익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키는 경우가 많다.  

 

  아담스미스는 시장경제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자신들의 사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활동하지만, 시장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 이들의 사적 이익 추구 행위가 공동체 전체의 경제적 후생을 증진시키다고 말한다. 이러한 관찰은 현대사회의 시장경제에서도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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